당일 배송의 그늘

다양한 배송업체가 줄지어 나오면서 개인 소상공인까지 위협받는 시대가 되어가고 있다. 또한 핸드폰 하나로 마트 쇼핑, 음식 배달 심지어 저녁 주문 후 다음날 새벽에 배송되는 새벽 배송까지 소비자는 새로운 경쟁구도에 오히려 많은 편리함을 누리고 살지만 배달 노동자의 현실은 어떨까? 한 전문가의 말에 따르면 수요가 공급을 형성하는 게 아니라 공급이 수요를 창출하

입력시간 : 2019-06-07 13:36:57 , 최종수정 : 2019-06-07 14:44:18, 김슬기 기자

(사진 : 티몬 홈페이지 )


지금의 대한민국은 배달의 민국으로 불릴 만큼 배달 배송의 전쟁 시대이다.

 

다양한 배송업체가 줄지어 나오면서 개인 소상공인까지 위협받는 시대가 되어가고 있다. 또한 핸드폰 하나로 마트 쇼핑, 음식 배달 심지어 저녁 주문 후 다음날 새벽에 배송되는 새벽 배송까지 소비자는 새로운 경쟁구도에 오히려 많은 편리함을 누리고 살지만 배달 노동자의 현실은 어떨까? 한 전문가의 말에 따르면 수요가 공급을 형성하는 게 아니라 공급이 수요를 창출하고 있는 시대라고 한다.

 

요일마다 유혹하는 프랜차이즈 배달음식의 할인쿠폰과 택시비보다 저렴한 3000원가량의 배달비로 장거리 음식 배달까지 가능한 시대에 음식 주문과 배달까지는 최소 30분에서 한 시간 소요된다 배달 노동자들은 오토바이를 이용해 촉박한 시간을 맞추기 위해 위험을 안고 배달 전쟁에 뛰어들고 있다. 이들은 노동자가 아닌 특수고용자 배달 건당 수수료를 받는 자영업자이다.

즉 산재 보험은 적용되지 않는다. 오토바이와 보험료까지 부담하기엔 감당되지 않는 현실에 위험부담을 안고 배달 전쟁에 뛰어 들고 있다.

또한 우리나라 대표적인 쿠팡은 로켓 배송맨의 임금은 대체적으로 높지만 (신입 기준 3000만 원) 지위와 안전은 보장이 되고 있을지 의문이다. 저렴한 배송료와 낮은 물품의 가격 그리고 하루 배송의 원칙으로 독보적인 플랫폼으로 형성 되어가고 있지만 물량 대비 인력의 확보가 아닌 한 노동자의 물량만 늘어난 채 기본적인 구조적인 문제에 많은 위험을 안고 있다.

 

당일에 필요하지 않는 물품이 배송업체의 경쟁으로 당일 배송의 원칙이 필수인 시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결국 사람이 하는 일이기 때문에 배송 경쟁의 그늘은 사회적인 문제로 야기될 수밖에 없다.

 

당일 배송보단, 배송 기사 처우가 주요 동인

 최근, 배송기사들의 안전성과 지위를 체계화해야 한다는 움직임이 보이고 있다 소비시장의 가장 핵심층 20-30대 층의 밀리니 얼 세대(1996-1981년생)가 가장 강력한 소비자층으로 부상함에 따라 배송기사의 안전과 처우에 더욱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밀레니얼 세대란; 자신이 소비하려는 제품이 환경적으로 긍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는지, 윤리적인 방식에 따라 생산되었는지 관심을 가진다. 또한, 기업의 가치가 자신들의 신념과 부합한다고 생각하면 해당 브랜드와 제품을 구매하는가치 소비의 소비 행태를 보인다.)

 

배송업체들은  빠른 배송 경쟁으로 고객의 마음을 사로잡는 방안보단 윤리적인 소비가치의 흐름이 구매로 이뤄지는 신 소비시대의 흐름에 기업가치를 다시 한번 재정비해볼 시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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