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노회찬 의원 1주기 추모제 엄수, 심상정 대표 "정의로운 복지국가, 진보집권 길 열어 나가겠다"

입력시간 : 2019-07-21 09:00:10 , 최종수정 : 2019-07-23 23:42:58, 이영재 기자

 

 정의당 심상정 대표가 고 노회찬 의원 1주기 추모에서 "대표님이 생을 다해 이루고자 했던 진보집권의 꿈을 향해 저와 정의당이 당당히 국민 앞으로 나아가겠다"고 다짐했다.

 

심 대표는 지난 20일 오전 경기 남양주시 마석 모란공원에서 열린 노 의원 서거 1주기 추모제와 묘비 제막식에서 추도사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심 대표는 노회찬의 이름을 떠올릴 때마다 저 밑에서 서러움이 밀려 오고, 분노와 죄송함 그리고 아픔과 그리움, 안타까움 같은 헤아릴 수 없는 감정들이 서로 얽혀 큰 덩어리가 되어 솟구쳐 올라온다면서 아직도 그 감정 덩어리를 해체할 만한 용기를 갖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노회찬 대표님께서 길을 열고 개척한 진보정치에 입문해서 20년간 고단한 진보정치의 능선을 함께 걸어왔다. 우리는 같이 쓰러졌다가 같이 일어서 왔다. 서로가 서로의 길이 되어 새로운 길을 개척해 왔다. 대표님께서는 걸음을 멈추셨지만, 저와 정의당은 대표님과 함께 끝내 그 길을 계속 이어 완성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심 대표는 고인을 향해 "정의당은 이번 5기 당직 선거 과정에서 5만 당원의 총의를 모아 내년 총선을 승리하고 진보 집권의 길을 힘차게 열어가자고 굳게 결의했다"고 말했다.

 

또 심 대표는 "이번에 당대표로 나서면서도 이곳에 찾아와 조용히 대표님과 많은 대화를 나눴다""지금 우리는 어디에 서 있고 어디로 나아가야 하는지 스스로 묻기도 하고 대표님과 대화를 하며 길을 찾았다"고 했다.

 

한편 심 대표는 우리 정의당이 서 있는 곳은 바로 노회찬 대표님이 서 있던 곳, 6411번 버스라며 “6411번 버스를 타면 늘 만날 수 있는 그분들과 두 손 꼭 잡고 차별 없는 세상, 정의로운 복지국가를 향해 힘차게 걸어가자는 것이 노회찬의 꿈이고, 우리 정의당의 길이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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