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총리 “추경안 표류 참담…日 공동대처 다짐 실천해야”

국무회의 주재 '경제 도와야 한다 생각하면 이제라도 추경 처리'

입력시간 : 2019-07-23 16:04:29 , 최종수정 : 2019-07-23 16:04:50, 이준우 기자

[미디어마실 / 이준우 기자] 이낙연 국무총리는 23일 “국회의 추경안(추가경정예산안) 처리가 여전히 표류하고 있다”며 “국회의 전개가 참담하다”고 밝혔다.

이 총리는 이날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여야 5당대표가 대통령과 함께 일본의 경제적 도발에 대한 공동대처를 다짐했으면 실천이 따라야 한다”며 이 같이 강조했다.


사진=국무조정실 (이낙연 국무총리가 23일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이 총리는 “경제가 어렵다고 모두가 말한다면 경제를 돕기 위한 추경안의 처리에도 모두가 함께하는 것이 당연하다”고 말했다.

이어 “그러나 현실은 그렇지 못하다”며 “공동대처를 다짐하셨으면 그렇게 해주시기 바란다. 경제를 도와야 한다고 생각하신다면 이제라도 추경을 처리해 주시기 바란다”며 여야의 재고를 요청했다.


아울러 이 총리는 “지난 주말 태풍 ‘다나스’로 한라산 1283mm, 여수 431mm 등 제주와 남해안 지역에 많은 폭우가 내려 주택 30동과 농경지 2454ha 침수, 경사면 토사유출 등의 피해가 있었다”며 관계부처와 지자체, 주민들에게 복구를 서둘러 달라고 당부했다.

또 “이번 비로 지반이 약해져 있다”며 “관계부처와 지자체는 산사태 위험지역·축대·옹벽·건설 공사장 등 취약지대를 잘 살피고 보강조치를 취해주기 바란다”고 주문했다.

그러면서 “당장 내일부터 나흘동안 비가 예보돼 있고 장마도 아직 끝나지 않았다”며 “경각심을 늦추지 말고 휴가철을 맞아 해안, 하천, 산간계곡 등 사람들이 몰리는 곳을 잘 순찰하고 상황별로 출입제한이나 통제도 해야한다”고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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