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경심 동양대 교수 공소장 공개

동양대 표창장 위조한 혐의

동양대 표창장 고대입학 시 제출 확인

부산대 의학전문대학원등 자격 잃을 수도

입력시간 : 2019-09-18 23:41:19 , 최종수정 : 2019-09-22 09:08:16, 김태봉 기자

정경심 공소장 공개

 

속개된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인사청문회에서 박지원 의원이 조국 후보자 딸이 받았다는 표창장 사진을 보고 있다./연합뉴스

 

자유한국당 김도읍 의원이 이날 법무부에서 제출받아 공개한 공소장에 따르면, 정씨는 딸 조모(28)씨가 인턴 경험 및 상훈 등 외부활동 등을 주요 평가 요소로 보는 특별전형을 통하여 국내외 유명 대학원 등에 진학하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 자신이 근무하는 동양대 총장 명의의 표창장을 임의로 만들어 준 혐의를 받고 있다.

 

정씨는 성명불상자 등과 공모하여 201297일 동양대학교에서 동양대총장 표창장 양식과 유사하게 딸의 이름과 주민등록번호, 학교 및 학과, 봉사기간 (2010. 12. 1.~2012. 9. 7.) 등을 기재한 표창장을 위조한 혐의다.

 

검찰은 공소장에서 "정씨가 표창장 문안을 만들어 동양대 총장 직인을 임의로 날인해 사실증명에 관한 사문서인 동양대 총장 명의 표창장 1장 위조했다"고 했다.

 

검찰이 지난 6일 정씨를 재판에 넘기면서 제출한 이 공소장 내용은 동양대 표창장 위조 의혹에 관련된 내용만 담겨있다. 이 표창장에 찍힌 수여 날짜가 201297일이어서 공소시효(7) 만료 몇시간을 앞두고 정씨 소환 없이 급하게 기소했기 때문이다.

 

또 조씨가 한영외고 재학 때 단국대 의대에서 2주 인턴을 하고 의학논문 제1저자에 오른 것과 관련해 고려대 입시 때 이 논문을 제출했다는 것이 고려대측으로부터 확인을 받은 상태다. 따라서 조씨는 서울대 의학전문대학원, 부산대 의학전문대학원은 대학 졸업자에게만 자격이 주어지므로 고려대학위가 인정되지않을 경우 자연스레 부산대등은 모두 자격을 잃게된다.

 

그밖에도 정씨가 투자한 사모펀드 관련 의혹 사건 등도 수사 중이다. 이에 따라 검찰이 조만간 정씨에 대한 소환 조사를 거친 후 다른 혐의에 대해서도 추가 기소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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